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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감귤협동조합이 고품질 출하 체제 정착을 위해 연간 2만t 처리규모의 대형 비파괴선과기를 도입키로 했다.

FTA기금 거점산지유통센터 사업자로 선정이 된 제주감협은 남원읍 신흥리 일대
2만7686㎡부지에 60억원을 투입해 내년 8월까지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책사업대행) 이 설비 입찰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공개적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심사과정에서 자문위원들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적법한 논의를 하였는가?


입찰시 업체들에게서 제공 되어진 설비에 대한 자료들을 심사위원들이 충분히 검토하였는가?


감협이 제시한 입찰 제안서의 내용과 낙찰된 업체의 사업제안서의 내용이 일치 하는가?


위와 같은 의문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비롯된다.

첫째. 감협은 당·산도 측정방법으로 전투과식 측정방법을 채택하여 제안하고 있지만
낙찰업체의 사업계획서는 캐리어 중량식을 제안하고 있다.

둘째. 선별설비의 기본설계 배치도는 건축부문과 최적의 상호보완아래
유지하게 제안을 했지만 낙찰업체는 건물 배치도는 완전 무시한 선별기 설계만
제시하고 있다

셋째. 국내 및 국외 컨소시엄 업체의 역할 분담업무 내용을 기재하라고 제안되었지만
낙찰업체는 컨소시엄 업체 간의 역할 분담 업무는 없을뿐더러 사업시행일정도
제시된 바 없다.
넷째. 감협 제안은 1차년도 추정가를 28억원을 한도로 제시하고 있는데,
낙찰된 업체는 44억여원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모순된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위와 같이 감협이 제시한 제안 사항과 낙찰업체의 사업계획서 간의 크나큰
불일치가 나타난 것을 감안할 때 국고지원금 80% 지방비 20%의 국책사업
이므로  관계당국-농림부, 제주도, 농협중앙회- 은 철저하게 입찰과정을 조사하여
도민에게 밝힐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2005. 12. 22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강경선·한림화
Posted by 제주의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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