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회 제주경제정의기업상 총평
1. 수상기업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제주지역경제발전과 제주지역사회에 공헌한 바가 큰 도민의 기업을 선정하고자 각종 기초조사와 설문지를 통하여 평가한 결과, 제 4 회 <제주경제정의기업상> 수상 기업은 다음 3개 기업으로 선정되었음.
◎ 우수기업부문 - 동남종합건설
◎ 모범기업부문 - (주) 백록레미콘
◎ 유망기업부문 - 충세영농조합법인
2. 제주지역 기업의 사회적 성과 분석
ㅇ 경영환경
(제조업)
―2002.1～10월중 제주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지역경기에 힘입어 음식료품 및 비금속광물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
ㅇ 특히 건설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레미콘 등 비금속광물제조업이 10.1% 증가한 가운데 음식료품제조업도 내수주문 증가 등으로 4.5% 증가
―이에 따라 제조업 가동률지수도 지난해에 비해 2.5%포인트 상승한 80.8%를 기록
(건설투자)
―2002년중 도내 건설경기는 침체상태를 보였던 2001년과 대조적으로 민간부문의 주거용 건축을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냄
ㅇ 건설경기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이 2002.1～11월중에 전년동기대비 31.5% 증가하였으며 건축물착공면적 및 레미콘출하량도 각각 28.7%, 14.7% 증가
(관 광)
― 2002.1～11월중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수는 국내경기의 회복세와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및 전국체전 개최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9.2% 증가
ㅇ 특히 가족단위 및 개별관광객 등 내국인여행객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외국인관광객은 일본인 및 동남아관광객이 줄어들어 소폭 감소하였으나 금년 10월 이후 증가 추세로 반전되고 있는 상황
― 관광수입은 내도관광객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1인당 관광비용 규모가 큰 신혼여행객 및 일본인 관광객의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3.0% 증가에 그침
(수 출)
― 2002.1～11월중 제주지역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농수축산물이 감소하였으나 공산품이 크게 늘어 전년동기대비 0.7% 증가
o 수출품목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산물은 넙치가 소폭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파래 등 해조류와 넙치 이외의 활어류의 수출부진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며, 농산물도 양배추 및 당근을 중심으로 줄어들었고 축산물도 구제역 발생으로 돈육의 일본수출이 재개되지 않아 감소
o 반면 공산품은 의료위생용품 및 종이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 전년동기대비 29.4% 증가
(고 용)
― 2002.1～11월중 제주지역의 실업률은 2.1%를 기록하여 지난해에 이어 안정세가 지속되었으며 전국평균(3.0%)보다 훨씬 낮은 수준
ㅇ 2001. 2/4분기 이후 제주지역의 실업률은 2.5% 이하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2.3/4분기 이후에는 본격적인 감귤수확철을 맞아 무급 및 일용근로자가 늘어나면서 더 낮아지는 추세
― 또한 2002.1～11월중 경제활동참가율도 2001년중 67.6%보다 다소 높아진 68.4%를 기록
- 실업률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고용구조의 안정성은 약화
ㅇ 임금근로자중 상용근로자 비중(2002.1～11월중)이 지난해(21.9%)보다 낮아진 20.4%를 기록한 가운데 일용직 근로자비중은 전년의 12.3%에서 15.1%로 상승
ㅇ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
- 모범기업 부문의 기업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항목의 점수가 점차 향상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지역사회, 각종 사회복지 시설 등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에 대한 지원은 낮은 수준이다.
- 이는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생산성 측면에만 치중한 결과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여력이 없어 이에 대한 평가점수가 낮다고 보아진다. 도한 일부 큰 기업에서도 사회적 이미지에 비해 지역사회에 대한 내실 있는 지원과 관심이 모자라다.
ㅇ 환경보전
-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부분의 기업들은 근본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환경보호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환경친화적’ 제품 생산과 폐기물 처리, 주변 환경정화, 환경 이미지 개선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환경개선과 보호에 대한 기업예산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또한 기존 ‘생산’과 ‘환경’을 별개로 혹은 적대적으로 인식하는 관념이 사라지고 ‘생산’과 ‘환경’을 상호보완적 개념으로 이해하는 까지도 분위기가 고조되어 가고 있다. 아울러 생산과정에서부터 유통, 소비 활동까지 환경을 최우선적 전제조건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ㅇ 근로자 및 노사관계
- 제주도 기업들 대부분은 일반적으로 고용인수가 작아서인지 노조가 조직되어 있지 않다.
- 다만 상조회 등의 형태로 사원간의 친목도모와 노사간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는 기업들이 다수이다.
- 제주지역 전체적으로 보면 노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한해였다고 보아진다.
- 사원복지에 대한 기업의 예산도 작년에 비해 높아졌음은 물론 고정적이다. 또한 근로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는 고용안정도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평가방법의 특징
ㅇ 기업활동의 지역사회 공동체적 성과를 반영하는 4개 부문 선정
- 지역경제 발전기여도 : 경영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의 토착화
- 지역사회 공헌도 : 지역사회 기여, 고용창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
- 환경보전 : 환경관리 실태, 지역환경보호운동, 환경위반은 건수에 따라 무제한 감점제
- 소비자 ?종업원 만족도 : 소비자 만족, 근로자 복지, 근로자 경영참여
ㅇ 이번 평가에 사용된 설문지는
? 한국기업의 사회적 성과 평가모형의 경제정의지수(KEJI Index) (1991, 중앙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군산지역 기업의 사회적 성과에 관한 모형? (1998, 군산경실련)을 기초로 제주현실에 맞게 수정하여 ?제주지역 기업의 사회적평가에 관한 설문지? 작성
- 작년에 작성된 ?제주지역 기업의 사회적 평가에 관한 설문지?에 제1회, 제3회 제주경제정의기업상 선발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보완
-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제주지역의 기업현실에 적합하면서도 참다운 시민기업상을 제시하는지 여부
ㅇ 평가체제
- 통계적 기법을 이용한 결과의 객관화에 주력하였음
- 상대평가기법은 우선 대상기업들에 대한 표준점수를 산출하여 자료를 표준화한 후 각 기업을 비교하여 점수 산정
- 가산점은 유무 산정하였고 점수 비중은 높지 않음
- 감점은 건수에 따라 무제한 원칙적용
4. 평가 결과에 나타난 특징
ㅇ 우수기업 부문 최종후보로 선발된 기업은 동남종합건설, (주) 정우흄관이다.
- 동남종합건설은 노조분야를 제외하고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경제발전 기여도와 지역사회 봉사기여도 분야에서 타 기업보다 월등한 우위를 나타냈다. 제주도 건설분야 전체의 전반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경영혁신과 무차입경영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체육회, 사회복지시설 지역사회단체 등에 대한 지원 정도가 타 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는 대표이사의 적극적 사회활동에 힘입은 바 크며, 대표이사의 사회봉사에 대한 의지가 사원전체, 기업전체에 파급되어 생산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 기여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지가 돋보였다.
- (주) 정우흄관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종후보로 선발된 기업이다.
1998년 부도기업인수 후 기업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목할만한 기업이다. 특히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에 기업의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02년에는 생산성이나 경영혁신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보여주었다.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요구되어 지는 기업이라 하겠다.
ㅇ 모범기업 부분에 최종 후보로 선발된 기업은 (주) 백록레미콘, 태림상사 이다.
- (주) 백록레미콘은 남자들도 힘들다는 건설업에 뛰어든 제주도 최초여성레미콘 사업가 김명자 사장의 착실한 경영에 힘입어 단기간내에 괄목할만한 영업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다. 경영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측면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 보여지지만 여성경제인으로서의 사회적이미지는 아주 긍정적인다. 이번 선정과정에서도 레미콘 생산업체이다 보니 환경 측면에서 부정적인 면도 지적되었으나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여성경제인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였다.
ㅇ 유망산업부문 최종후보는 공교롭게도 사업성격이 비슷한 충세영농법인과 정록육가공 두 기업이 선정되었다.
- 충세영농법인은 생산부문과 유통부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친환경 유기축산을 통한 생산과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진 유통, 향후 수출까지 여러측면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지역경제 기여도, 경영환경, 생산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기업규모에 비해 연구분야에 대한 투자도 두들어지며 마케팅과 홍보도 뛰어나다. 그러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는 아직 낮은 수준이다.
1. 수상기업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제주지역경제발전과 제주지역사회에 공헌한 바가 큰 도민의 기업을 선정하고자 각종 기초조사와 설문지를 통하여 평가한 결과, 제 4 회 <제주경제정의기업상> 수상 기업은 다음 3개 기업으로 선정되었음.
◎ 우수기업부문 - 동남종합건설
◎ 모범기업부문 - (주) 백록레미콘
◎ 유망기업부문 - 충세영농조합법인
2. 제주지역 기업의 사회적 성과 분석
ㅇ 경영환경
(제조업)
―2002.1～10월중 제주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지역경기에 힘입어 음식료품 및 비금속광물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
ㅇ 특히 건설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레미콘 등 비금속광물제조업이 10.1% 증가한 가운데 음식료품제조업도 내수주문 증가 등으로 4.5% 증가
―이에 따라 제조업 가동률지수도 지난해에 비해 2.5%포인트 상승한 80.8%를 기록
(건설투자)
―2002년중 도내 건설경기는 침체상태를 보였던 2001년과 대조적으로 민간부문의 주거용 건축을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냄
ㅇ 건설경기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이 2002.1～11월중에 전년동기대비 31.5% 증가하였으며 건축물착공면적 및 레미콘출하량도 각각 28.7%, 14.7% 증가
(관 광)
― 2002.1～11월중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수는 국내경기의 회복세와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및 전국체전 개최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9.2% 증가
ㅇ 특히 가족단위 및 개별관광객 등 내국인여행객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외국인관광객은 일본인 및 동남아관광객이 줄어들어 소폭 감소하였으나 금년 10월 이후 증가 추세로 반전되고 있는 상황
― 관광수입은 내도관광객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1인당 관광비용 규모가 큰 신혼여행객 및 일본인 관광객의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3.0% 증가에 그침
(수 출)
― 2002.1～11월중 제주지역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농수축산물이 감소하였으나 공산품이 크게 늘어 전년동기대비 0.7% 증가
o 수출품목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산물은 넙치가 소폭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파래 등 해조류와 넙치 이외의 활어류의 수출부진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며, 농산물도 양배추 및 당근을 중심으로 줄어들었고 축산물도 구제역 발생으로 돈육의 일본수출이 재개되지 않아 감소
o 반면 공산품은 의료위생용품 및 종이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 전년동기대비 29.4% 증가
(고 용)
― 2002.1～11월중 제주지역의 실업률은 2.1%를 기록하여 지난해에 이어 안정세가 지속되었으며 전국평균(3.0%)보다 훨씬 낮은 수준
ㅇ 2001. 2/4분기 이후 제주지역의 실업률은 2.5% 이하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2.3/4분기 이후에는 본격적인 감귤수확철을 맞아 무급 및 일용근로자가 늘어나면서 더 낮아지는 추세
― 또한 2002.1～11월중 경제활동참가율도 2001년중 67.6%보다 다소 높아진 68.4%를 기록
- 실업률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고용구조의 안정성은 약화
ㅇ 임금근로자중 상용근로자 비중(2002.1～11월중)이 지난해(21.9%)보다 낮아진 20.4%를 기록한 가운데 일용직 근로자비중은 전년의 12.3%에서 15.1%로 상승
ㅇ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
- 모범기업 부문의 기업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항목의 점수가 점차 향상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지역사회, 각종 사회복지 시설 등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에 대한 지원은 낮은 수준이다.
- 이는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생산성 측면에만 치중한 결과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여력이 없어 이에 대한 평가점수가 낮다고 보아진다. 도한 일부 큰 기업에서도 사회적 이미지에 비해 지역사회에 대한 내실 있는 지원과 관심이 모자라다.
ㅇ 환경보전
-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부분의 기업들은 근본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환경보호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환경친화적’ 제품 생산과 폐기물 처리, 주변 환경정화, 환경 이미지 개선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환경개선과 보호에 대한 기업예산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또한 기존 ‘생산’과 ‘환경’을 별개로 혹은 적대적으로 인식하는 관념이 사라지고 ‘생산’과 ‘환경’을 상호보완적 개념으로 이해하는 까지도 분위기가 고조되어 가고 있다. 아울러 생산과정에서부터 유통, 소비 활동까지 환경을 최우선적 전제조건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ㅇ 근로자 및 노사관계
- 제주도 기업들 대부분은 일반적으로 고용인수가 작아서인지 노조가 조직되어 있지 않다.
- 다만 상조회 등의 형태로 사원간의 친목도모와 노사간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는 기업들이 다수이다.
- 제주지역 전체적으로 보면 노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한해였다고 보아진다.
- 사원복지에 대한 기업의 예산도 작년에 비해 높아졌음은 물론 고정적이다. 또한 근로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는 고용안정도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평가방법의 특징
ㅇ 기업활동의 지역사회 공동체적 성과를 반영하는 4개 부문 선정
- 지역경제 발전기여도 : 경영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의 토착화
- 지역사회 공헌도 : 지역사회 기여, 고용창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
- 환경보전 : 환경관리 실태, 지역환경보호운동, 환경위반은 건수에 따라 무제한 감점제
- 소비자 ?종업원 만족도 : 소비자 만족, 근로자 복지, 근로자 경영참여
ㅇ 이번 평가에 사용된 설문지는
? 한국기업의 사회적 성과 평가모형의 경제정의지수(KEJI Index) (1991, 중앙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군산지역 기업의 사회적 성과에 관한 모형? (1998, 군산경실련)을 기초로 제주현실에 맞게 수정하여 ?제주지역 기업의 사회적평가에 관한 설문지? 작성
- 작년에 작성된 ?제주지역 기업의 사회적 평가에 관한 설문지?에 제1회, 제3회 제주경제정의기업상 선발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보완
-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제주지역의 기업현실에 적합하면서도 참다운 시민기업상을 제시하는지 여부
ㅇ 평가체제
- 통계적 기법을 이용한 결과의 객관화에 주력하였음
- 상대평가기법은 우선 대상기업들에 대한 표준점수를 산출하여 자료를 표준화한 후 각 기업을 비교하여 점수 산정
- 가산점은 유무 산정하였고 점수 비중은 높지 않음
- 감점은 건수에 따라 무제한 원칙적용
4. 평가 결과에 나타난 특징
ㅇ 우수기업 부문 최종후보로 선발된 기업은 동남종합건설, (주) 정우흄관이다.
- 동남종합건설은 노조분야를 제외하고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경제발전 기여도와 지역사회 봉사기여도 분야에서 타 기업보다 월등한 우위를 나타냈다. 제주도 건설분야 전체의 전반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경영혁신과 무차입경영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체육회, 사회복지시설 지역사회단체 등에 대한 지원 정도가 타 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는 대표이사의 적극적 사회활동에 힘입은 바 크며, 대표이사의 사회봉사에 대한 의지가 사원전체, 기업전체에 파급되어 생산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 기여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지가 돋보였다.
- (주) 정우흄관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종후보로 선발된 기업이다.
1998년 부도기업인수 후 기업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목할만한 기업이다. 특히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에 기업의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02년에는 생산성이나 경영혁신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보여주었다.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요구되어 지는 기업이라 하겠다.
ㅇ 모범기업 부분에 최종 후보로 선발된 기업은 (주) 백록레미콘, 태림상사 이다.
- (주) 백록레미콘은 남자들도 힘들다는 건설업에 뛰어든 제주도 최초여성레미콘 사업가 김명자 사장의 착실한 경영에 힘입어 단기간내에 괄목할만한 영업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다. 경영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측면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 보여지지만 여성경제인으로서의 사회적이미지는 아주 긍정적인다. 이번 선정과정에서도 레미콘 생산업체이다 보니 환경 측면에서 부정적인 면도 지적되었으나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여성경제인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였다.
ㅇ 유망산업부문 최종후보는 공교롭게도 사업성격이 비슷한 충세영농법인과 정록육가공 두 기업이 선정되었다.
- 충세영농법인은 생산부문과 유통부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친환경 유기축산을 통한 생산과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진 유통, 향후 수출까지 여러측면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지역경제 기여도, 경영환경, 생산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기업규모에 비해 연구분야에 대한 투자도 두들어지며 마케팅과 홍보도 뛰어나다. 그러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는 아직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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