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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회 의장은 모든
공직사퇴로써 폭언의 책임을 지라!

제주시의회의 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에 종착역이 없다. 지난 2001년 시민단체에 의회 해산과 의회 사망선고를 받았음에도 별반 달라진 게 없는 듯하다. 특히 오늘 접한 제주시의회 의장의 폭언사태는 어떠한 변명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망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제주시의회 의장은 어제 오전 11시 20분께 술을 마시고 시장부속실로 전화를 걸어 여직원에게 화를 내며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했다. 그 내용은 글로 옮기기조차 부적절하다. 제주시의회 사망선고에 이어, 새로 구성된 제주시의회 의장조차 ‘의회사망’이라는 치욕을 씻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또다시 폭언을 해서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시민의 복리를 뒤로한 채 대낮에 술을 마시고 폭언을 한 제주시 의회 의장은 행태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바람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몰지각한 행위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의원들은 더욱 가까이서, 더욱 성실하게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관련되는 사항을 성실하게 수행할 의무가 있다. 특히 의장이라면 말하여 무엇하는가?

  제주시의회 의장은 언제까지 자신을 믿고 따라준 시민에게 이러한 질낮은 행태를 계속 보인단 말인가? 여직원에게 “호로xx"이라며  언어폭력을 가한 제주시의회 의장은 여직원이 느꼈을 치욕과 모멸감에 대해 반드시 사과하고 공직사퇴로써 폭언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04. 4. 22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표  고  병  련
Posted by 제주의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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